지난 25일 실종된 38살 최 모 씨가 마지막으로 찍힌 편의점 폐쇄회로 화면입니다.
최 씨는 편의점에서 술과 김밥, 종이컵 등을 샀습니다.
이후 편의점과 가족이 자던 카라반의 중간 지점에 있는 방파제에서 혼자 술을 마신 것으로 추정됩니다.
[이상길 / 제주 동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: (편의점에서 산) 종이컵 9개가 사용하지 않은 채로 놓여있고 1개가 없는 점으로 봐서 실종자가 종이컵 1개를 사용해서 편의점에서 산 물건을 드시고 휴대전화가 있는 장소로 이동했을 것이라고 (추정하고 있습니다.)]
최 씨는 밤 11시 38분쯤 언니와 통화를 시도한 기록이 있어 이후 실종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.
실종 추정 시각은 나왔지만, 최 씨의 행방을 알 수 있는 특별한 단서는 시간이 지나도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.
경찰은 최 씨가 범죄 피해 가능성도 있다며 수색 인력도 늘리고 수색 범위도 넓혔습니다.
경찰은 수색 범위를 기존 해안가 중심에서 내륙으로 확대했습니다.
하늘에는 헬기 두 대와 드론 한 대가 투입됐고, 해상에는 경비정 4척이 광역 수색작업을 하고 있습니다.
하지만 대대적인 합동 수색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성과가 없어 최 씨 행방에 대한 궁금증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.
취재기자 : 고재형
촬영기자 : 정두운
자막뉴스 제작 : 육지혜 에디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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